문득 문답에 한 번 참여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제가 해본 문답 중에 가장 질문이 많은 문답이었습니다.

* 굵은 글씨는 유경험이고, 보통 글씨는 무경험입니다.

001. 입원 - 병실에 누워볼 정도로 아파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002. 골절 - 삐였던 적은 있지만, 골절도 없었네요.
003. 헌혈 - 2000년 전까지는 해봤었는데, 적십자의 오만함을 알고부터는 하지 않습니다.
004. 실신 - 실신까지는 아니고 푹 주져앉었던 적은 있습니다.
005. 결혼 - 아직 없네요.
006. 이혼 - 역시 아직 없네요.
007. 샤브샤브 - 먹어봤죠. 식당마다 맛이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008. 식용달팽이 - 국민학교 시절에 화단에서 잡아봤던 기억만 납니다.
009. 도둑질 - 철없는 어린 시절 해봤습니다, 한 번 크게 혼났었죠.
010. 여자를 때림 - 싸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011. 남자를 때림 - 싸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한 번 붙었던 적은 있네요.
012. 취직 - 몇 차례에 걸쳐서 했었지요.
013. 퇴직 - 역시 몇 차례에 걸쳐서 했었지요.
014. 전직 - A직장과 B직장 사이를 옮겨가는 전직이겠지요? 해봤습니다.
015. 아르바이트 - 몇 가지 해봤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따라 그에 맞춰진 사람이 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이었지요.
016. 비행기 탑승 - 탈 때마다 재미 있습니다. 어떻게 그 큰 덩치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인지.
017. 기타 - 쳐보긴 했지만, 연주할 실력은 되지 못합니다.
018. 피아노 - 가장 쉬운 곡을 겨우 겨우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입니다.
019. 바이올린 - 친구가 연주하더군요.
020. 안경 - 눈이 좋아서 쓰질 않습니다.

021. 렌즈 - 역시 눈이 좋아서 사용하질 않습니다.
022. 오페라 감상 - 아직 정식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 연주회도 좋고 연극도 좋고 뮤지컬도 좋지요.
023. 텔레비전 출연 - 엄청나게 큰 경기장의 깨알만큼 작은 관중으로 몇 컷 정도.
024. 파친코 - 사행성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025. 경마 - 그냥 보는 건 좋은데, 뭔가를 걸어야한다는 건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답니다.
026. 럭비 - 이런 건 해볼 환경이 별로 없었던 건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027. 라이브 출연 - 방송 출연인가요? 소규모 단체 정도 모였을 때 노래불렀던게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028. 미팅 - 해봤었는데 실적은 그리 좋지 않네요.
029. 만화방 - 친구 따라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혼자 간 적은 없습니다.
030. 오락실 - 어린 시절엔 열심히 다녔지요. 조금만 더 마스트하면 클리어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031. 유화 - 수채화까지 해본 것 같습니다. 유화, 그려보고 싶군요.
032. 에스컬레이터 - 처음에는 상당히 긴장했었지요. 마치 많이 타본 사람같이 태연하게 행동했지만.
033. 마라톤 - 나중에 꼭 하게될 것 같습니다.
034. 자동차 운전 - 면허를 획득할 때 처음 몰아봤었네요.
035. 오토바이 운전 - 안전벨트가 없어서 왠지 겁나요.
036. 10Kg 이상 감량 - 추진중인데 몇 개월 후에 달성할 것 같습니다.
037. 교통사고 -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038. 전철 틈새에 추락 - 헉, 전철 오면 뒤로 몇 걸음 피한답니다.
039. 세뱃돈을 주다 - 조카들에게 한 주먹 가득 동전을 주죠. 정말 좋아한답니다.
040. 도스토예프스키 - 단편을 몇 편 읽어봤는데, 그 깊이에 탄복했었습니다.

041. 괴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야 하는데 책이 너무 두껍습니다. 아마 들고 다니지 못할 듯.
042. 10만원 이상 줍다 - 오천원이 가장 큰 돈이었던 것 같습니다.
043. 10만원 이상 잃어버리다 - 6만원 정도였던가요, 지갑을 분실했었지요. 지하철 패스, 상품권도 있었는데.
044. 금발 - 백발, 노란머리, 잿빛머리, 몇 색이 혼용되는 컬러플한 머리까지 해봤었습니다. 금발이면 노란색 계열이겠지요.
045. 귀걸이 - 왼쪽 귀에 아직 귀걸이를 걸 수 있습니다.
046. 500만원 이상 쇼핑 - 아직은 그 정도 부유하진 않습니다.
047. 대출 - 하나 가지고 있군요.
048. 러브레터 받음 - 너무 어린 시절이었네요.
049. 키스 - 물론.
050. 선거 투표(학교 투표) - 유일하게 행사할 수 있는 것이라서 꼭 합니다.

051. 개, 고양이 기름 - 정확히 어떤 질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먹는 걸 말하는 걸까? 고양이 기름은 뭐지?
052. 유체이탈 - 꿈 속에서 겪어보지 못했네요.
053. 전생의 기억 - 기억나질 않습니다.
054. 요가 - Wii Fit으로 하고 있습니다.
055. A/S 재설치 - 가전제품 A/S 받아본 적도 있고, 컴퓨터는 직접 하는 경우가 많군요.
056. 보이스 채팅 - MSN에서 처음 시작되었을 때 써봤던 기억이 납니다. 꽤 오랜동안 써봤지요.
057. 선생님에게 맞다 - 지금도 기억에 선명하게 맞았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왜 그렇게 아프게 때리시는 건지.
058. 복도에 서있는 벌 받기 - 물론 있지요. 학생에게 공부를 시켜줘야하는데 체벌로 그 기회를 빼앗는 건 지금도 반대입니다.
059.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 - 근처에 서 계시면 당연히 양보합니다. 두 분한테 양보하는 거지요.
060. 남의 아이 꾸짖기 - 쉽지 않습니다. 친분 있고 아이가 어리며 충분히 부모가 수긍해주는 경우에만 해봤습니다.

061. 코스프레 - 이런 것도 해보면서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아직 해본 적 없습니다.
062. 동거 - 동성, 이성?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063. 2미터 이상에서 추락 - 어린 시절엔 담 벼락 아래로 뛰어내리곤 했는데, 2미터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064. 거지 - 아직 경험이 없네요. 거지 하면 길거리까지 진출해야하는거죠?
065. 학급위원 - 해봤었네요. 작은 감투일지라도 해보면 시각이 넓어집니다.
066. 문신 - 칼 대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067. 헌팅 - 말문이 막히고 여인은 지나가고.
068. 역헌팅 - 제가 단번에 눈길을 끄는 사람은 아니네요.
069. 몽고반점 - 저의 엉덩이를 말하는 걸까요? 지금은 보이질 않네요, 어린 시절에만 남아 있는건가.
070. 비행기 - 이 비행기는 '조종'을 말하는 것 같네요. 아직 배워보지 않았습니다.

071. 디즈니랜드 - 아직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구글로만 봤었지요, 아 저렇게 생겼군!
072. 독신 - 독신이고 싶진 않지만, 현재까지는 독신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073. 스키 - 처음부터 스노보드만 타봤습니다.
074. 스노보드 - 중급 이상을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075. 서핑 - 해상 스포츠는 거의 경험이 없습니다. 물에는 항상 가라앉아버리더군요.
076. 고백 - 해봤지요.
077. 동성으로부터 고백받다 - 제 주변에는 없었습니다.
078. 중퇴 - 정규 교육은 모두 받았습니다.
079. 재수생 - 바로 입학을 했네요.
080. 흡연 - 몇 년 동안 해봤습니다.

081. 금연 - 내일이 금연 1주년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082. 필름 끊김 - 지금까지 3번 정도 끊겼었는데, 앞으로는 끊기지 않기 위해 수위를 조절합니다.
083. 음주운전 -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고 싶지 않습니다.
084. 출석 많은 결혼식에 참석 - 적당히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085. 출석 많은 장례식에 참석 - 거의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086. 부모님 사망 - 아버님은 새가 되어 저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087. 상주 - 위에 형님들이 계십니다.
088. 보증인 - 위험스러워서 거의 해주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없어지겠지요.
089. 유령을 보다 - 예전에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었는데 유령은 아니었습니다.
090. UFO를 보다 - 보고 싶습니다만, 작은 불빛 말고 커다랗게 한 눈에 봐도 '정말 UFO다'라고 커야 합니다.

091. 선생님을 때림 - 감히 스승님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092. 부모를 때림 - 감히 부모님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093. 범죄자를 잡다 - 열혈시민이 아니었을까, 근처에서 발생하지 않았을까.
094. 케이크를 굽다 - 쿠키 혹은 과자는 만들어봤지만, 케이크까지는 아직 만들어보지 못했습니다.
095. 비틀즈 - 명곡들이 많지요. 가끔 다시 들어도 기분좋은 멋진 밴드입니다.
096. 흉터 - 큰 흉터는 없습니다만, 잔 상처들은 조금 있습니다.
097. 사이트 운영 - 사이트는 1999년정도부터 시작했고, 블로그는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098. 식중독 - 한 번 걸려봤습니다만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행이지요.
099. 장난전화 - 해봤습니다. 88올림픽 시절 외국선수가 받아서 며칠 동안 통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0. 컴퓨터 바이러스 - LBC바이러스부터 유수하게 많은 바이러스에 시달렸습니다.

101. 경찰차 타봤다 - 타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102. 경찰서 방문 - 한 번 방문해봤는데 역시 경찰서는 서늘한 느낌이 듭니다.
103. 구급차 -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심각하게 아픈 적이 별로 없었나 봅니다. 아니 잊어버린 것일까?
104. 88열차 - 시설이 노후화되서 더 스릴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105. 치마 들추기 - 남자아이라면 당연히 해봐야 하는 놀이가 아니던가요. 고무줄도 끊어봐야죠.
106. 의사놀이 - 역시 해봤지요. '여기 아파요, 여기도 아파요?'
107. 룸서비스 - '수건하고 칫솔, 더 주세요' 정도 해봤을까요.
108. 파이널 판타지 - 친구가 하는 걸 보며 감탄했었지요. 동영상만 모와도 영화겠다 싶었는데, 영화로 개봉도 했지요.
109. 나이트 - 신나게 흔들어야죠.
110. 조난 - 홀로 잘 다니지 않습니다.

111. 사기당함 - 싸구려 물건을 현혹되어 산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사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가볍군요.
112. 재판소 - 가보지 못했습니다.
113. 호출기 - 핸드폰부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지고 다녔는데 '필요할까' 싶었었지요.
114. 홀로 노래방 - 최소 2명 이상으로 갑니다.
115. 혼자 불고기 - 외로워서 소화가 될까요?
116. 혼자 여행 - 심심하지 않을까요?
117. 해외 사이트에서 통신판매 - eBay나 아마존을 말하는 걸까요? 아직은 국내 사이트만 이용해봤습니다.
118. 바둑 - 수읽기가 어렵습니다.
119. 장기 - 한 참 했었는데 지금 하면 실력이 거의 사라졌겠지요.
120. 마작 - 홍콩 영화보면 재밌게 하는 것 같은데, 언제 한 번 놀이로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121. 벌에 쏘이다 - 어린 시절 실내화에 침 묻혀 벌침을 뽑은 후, 그걸 벌에다 놓는 장난을 쳤지요. 그러다 한 번 쏘였습니다.
122. 사격 - 사격은 재밌습니다. 정밀한 기기를 만진다는 느낌이라서 사격이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123. 번지점프 - 손발이 오그라질지 모릅니다.
124. 페러글라이딩 - 역시 손발이 오그라질지 모릅니다.
125. 시험 0점 - 최하점수도 0점보다는 높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0점을 맞을 수 있을지.
126. 10만원 이상 당첨 - 상품까지 포함한다면 있습니다. 기분 최고죠.
127. 마약 - 해보지 못했습니다. 담배도 마약류에 속한다면 유경험이겠지만.
128. 사랑니 - 위 아래 모두 네 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랄 때 아팠지만 참았습니다.
129. 옥션 - 사이트 옥션일까요? 어찌하다보니 아이디가 영구정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쇼핑몰 이용합니다.
130. 노래방 데이트 - 노래방에서 처음 만나는 데이트라면 해보지 못했습니다.

131. 국제전화 - 별로 걸어본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걸려온 전화는 있었지요.
132. 100명 앞에서 연설 - 수 십 명까지는 되었지만, 100명 이상은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133. 남장, 여장 - 어린 시절에 무슨 행사같은데서 해보잖아요, 잘 어울렸을까요?
134. 시사회 - 재밌는 영화는 호평을 해주지만, 아니다 싶으면 냉정하게 악평을 합니다.
135. 스포츠신문 - 볼거리가 없어서 읽지 않습니다. 스포츠신문이 왜 스포츠 지면보다 찌라시 글들이 많은 것인지.
136. 전학 - 집이 멀어서 전학갔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과 헤어지는게 가장 아쉽지요.
137. 영어회화교실 - 경험이 없습니다.
138. 테니스 - 해본 적 없습니다.
139. 승마 - 제주에서 말 타는 건 승마가 아니겠지요.
140. 격투기 - 해본 적 없습니다.

141. 유치장 - 경험이 없습니다.
142. 형무소 - 역시 경험이 없습니다.
143. 원거리 연애 - 얼마나 원거리를 말하는 것일까요? 한국을 벗어난다면 없습니다.
144. 설탕, 소금 착각 - 물론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잘 실수하지 않게 되지요.
145. 양다리 - 걸쳐본 적 없습니다.
146. 수혈 - 헌혈은 수혈이 아니겠지요.
147. 실연 - 당해봤습니다. 가슴 아픕니다.
148. 해고당함 - 역시 당해봤습니다. 가슴 아픕니다.
149. 신문에 사진이 실리다 - 얼굴은 실려본 적 없습니다.
150. 골프 - 그린을 밟아봤지만, 쳐본 것은 아니네요.

151. 배낚시 - 키미x를 붙이고 아마 하게될 것 같습니다.
152. 50만원 이상 빌려주다 - 그 이하로는 빌려준 적 있습니다.
153. 버려진 개, 고양이를 줍다 - 도둑 고양이가 한 동안 집에 들어온 적은 있지만, 직접 데려온 적은 없습니다.
154. 가정교사를 하다 - 하면 잘 한 것 같은데 말이죠.
155. 표창받다 - 일반 상장은 아니겠지요.
156. 노인에게 자리 양보 - 예전에는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적당히 봐가며 합니다. 어르신 같은 어르신에게는 당연히.
157. 소총으로 총격당함 - 헉, 한국에서는 힘들지 않을까요.
158. 클럽 - 홍대쪽일까요? 가보고 싶습니다.
159. 가출 - 아침마다 가출하고 저녁마다 들어오고 했습니다. 가출이라 부르기는 좀 짧죠.
160. 무단조퇴 - 해본 적 없습니다.

161. 무단결석 - 어린 시절엔 해본 적 있습니다.
162. 찜질방 - 즐겁죠, 따뜻하고 편안하고 찐달걀을 까먹기까지 하면.
163. 바다 - 보는 걸 좋아합니다. 역시 물에는 가라앉다보니.
164. 사랑 - 사랑이 없으면 삶에서 한 가지가 비어버린 느낌이 납니다. 왜 이렇게 허전한 것인지.

몇 년 후, 이 문답에 다시 답을 달아보면 여러 부분들에서 달라져 있겠지요.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현재 여러분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포스트 :
- 경험/미경험 문답 ( http://lunarsix.egloos.com/412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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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벗님 2017.06.27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 한 번 해봐야겠네요.
      8년이 지났으니 경험이 더 많아졌으려나요. ^^

      고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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