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Talk to strangers!'라는 문장을 내걸고 서비스를 시작한 Omegle이라는 익명 채팅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동시 접속자수가 3,016명 정도 되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 사이트를 통해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Start a Chat'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채팅이 시작됩니다. 상대방이 어떤 국가의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완전한 익명 채팅이 제공되며, 'hi'라는 인사말로 채팅은 시작됩니다. 본인은 You, 상대방은 Stranger라는 표시됩니다. 잠시 벗님도 이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미국인 한 명과 이스라엘인 한 명, 그리고 한국인 한 명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은 쉽사리 넘을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영어 공부가 절실하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이 Omegle에서 한 한국인과 대화를 꽤나 오랜동안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재미있는 어떤 사연을 듣게 되었는데,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이 Omegle과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이 익명 채팅서비스인 Omegle을 통해 어떤 여성 분과 한 참동안 대화가 무르익고 있었는데, 익스플로러가 오류로 인해 튕기는 바람에 접속이 끊겨 버렸다는 것입니다. 익명 채팅 서비스이기에 그 분과 다시 채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요. 얘기를 듣고 보니, 저 역시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느껴지더군요. 파코즈에 이 사연을 올릴까, 그분의 다니던 대학 게시판에 이 사연을 올릴까 하며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질문해봤습니다. 그 분이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셨던 분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분당에 살고 있으며, 2004년도에 벤쿠버 유학경험이 있고, 홍대 미술관련학과(금속)에 다녔으며, 등교가 2시간 걸렸다'는
이 분을 혹시 알고 계시거나, 혹은 본인이신 경우 비밀댓글을 통해 알려주시면 다시 대화를 나눌 길을 모색해드리겠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전환을 가로막아버린 MS에 대한 안타까움을 뒤로 하며, 이렇게나마 글로나마 작은 가능성을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하긴, 벗님도 이 인생전환이 시급한데 다른 분을 도와드리게 있군요. 뭐, 서로 돕고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익명성이 보장된 서비스'가 탄생하기를 바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한하는 것이 표준이 아니라, 열어두는 것, 자유를 만끽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스탠다드'일 것입니다. * 방금 전에 아래와 같은 방영록에 글이 달렸습니다. - 추가 : 2009년 5월 25일 * 저와 대화를 나누셨던 Stranger님, 비밀댓글로 메일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결고리를 찾아봅시다.
발자국(방명록)에 글 중에서.
omegle 검색하다가 맨 위에 나오는 님의 포스트를 보게 됐어요. 분당에 살고, 캐나다 유학을 다녀왔고, 홍대 예대를 다닌 사람이 그리 적진 않겠지만 어쩜 제 친구의 친구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처음 보는 벗님 블로그에 방명록 남겨요. Stranger님이 가지고 계신 정보가 더 있다면 유추해볼만한 연결고리가 더 있을 것 같기도 한데..ㅎㅎ 어찌됐든,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관련 사이트 : '{같이} 따라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벗님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TAG Chatting,
Omegle,
Talk to strangers,
글로벌 스탠다드,
금속,
대화,
등교,
미술학과,
벤쿠버,
벤쿠버 유학,
분당,
사람을 찾습니다,
오메글,
이스라엘,
익명,
익명성,
채팅,
채팅 사이트,
홍대
트랙백 주소 :: http://daeil.tistory.com/trackback/1239
-
Subject: omegle.com 오메글
Tracked from it's beckham~ 2009/05/22 02:52 삭제오메글이란 단어를 들어 본적이 있으신가? 물론 들어봤으니 이 post를 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메글이란 어떤 곳 인가? (영어 chatting site 이다.)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한국의 surfer들을 위해 잠깐 시간을 내어서 글을 써본다. 뭐.. 쓰잘대기 없는 글일 가능성이 춈 높다 ㅎ;;; 아 뭔가 의미있는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일단 여기서 접는다. _-_;;; 다음에 뭔가 생각나면 수정을 하도록 하겠다 ㅎ;; (아직 완성을 못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
고운 하루 되세요. ^_^
퍼가도 되나요? 다른 사이트에.. 링크정도....ㅎㅎ
네, 출처만 밝히시면 괜찮습니다. ^^
고운 하루 되세요. ^_^
글 잘 읽고 갑니다. ^^
제가 간과했던 부분인 익명성에 대해 한수 배우고 갑니다.
글 posting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__)(--)(__)
좋은 하루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저 Omegle를 만든 분이 현재 18살이라고 하죠. ^^; ㅎㅎ
고운 하루 되세요. ^_^
비밀댓글입니다
언제가 될지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관련되어 연결끈이 닿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고운 하루 되세요. ^_^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