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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언론과의 대화'

열심히 '잘못했다'를 연발하며 대통령에 대해 꾸짖는 기사들을 쏟아내더니,
정작 나와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니, 꽁무니를 빼고 숨어버린다.

주말, 황금 시간대의 공중파를 할애하며 준비한 자리인데,
그렇게 목청 높여 왜치던 '언론자유'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는 자리인데,
왜 뒷구멍으로 숨어드는가. 수준이 뒷담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국민들이 단박에 알아들을 수 있는 이 좋은 자리를 활용해
'뒷담화가 아닌 진실임'을 알리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만들어보란 말이다.
당당하게 나와서 이야기하지도 못하는 비굴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언론'이라는 허울로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들어야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 답답하기만 하다.

혹시 언론인이라면 대답해 보시라.

기사로 작성된 내용보다, 일개 네티즌이 달아 놓은 댓글의 내용에 대해
더 신뢰와 공감이 가는데 이래도 당신들의 말이 언론인가?


그렇게 우려먹던 '국민의 언론'이 정반대로 가고 흘러가고 있는데도
그 '언론'이라는 말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건가?

아, 제가 생각을 잘 못한 것인가?
당신들이 말하는 언론은 '국민의 언론'이 아니라, '언론기관의 언론'이었던 건가?

관련 기사와 해당 기사에 대한 일개 네티즌의 의견
관련 포스트 :
- 지인우인님의 블로그 ( http://leegh.com/269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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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인우인 2007/06/17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정작 중요 인물들인 조중동 언론사주들이 나오지 않아서 밋밋했지요. 언론탄압이라고 정부를 몰아댔던 인물들이니까요. 오늘 토론회를 보고 있자니 이들 또한 피해자가 아닌가 싶더군요. 거대 자본을 가진 언론사주들의 장난에 언론단체와 정부가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BlogIcon 벗님 2007/06/18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통지라는 이름처럼 맘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기사 내용의 가부를 직접 확인해봐야한다니.. 참 현실이 애처롭죠. ^^;

  2. BlogIcon 블루- 2007/06/18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명발표에 경향신문도 껴있군요. 실망했습니다.

  3. BlogIcon Prime's 2007/06/18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봐도 별로 쓸모있지는 않을것 같아서 않본게 아니라.
    근무로 인해 못봤는데.. 않본게 다행인듯 싶어요..
    떠도는 글들을 보아하니..

    • BlogIcon 벗님 2007/06/1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대통령 승이다, 재미없었다'라는 글들이 많은데.. 사실 당사자가 나와서 제대로 붙어야 실속있는 이야기가 나오지, 정작 이런 자리에는 나오지도 않고, '언론과의 대화' 했다라고 또 얘기하겠죠. 에효.. 수준이 이러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