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말을 쏟아내기로 유명한 가수 신해철이 인수위의 영어정책에 대해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하긴,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신해철이 아니죠. 신해철의 영어정책 비판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전처럼 점잖게 정곡을 찌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쌩뚱맞은 영어정책을 밀어붙이려는 인수위에 대해 점잖게 이야기하는 건 진중권 교수가 '인수위의 영어정책은 한 마디로 미친거죠'라고 얘기했던 것처럼
질문 : 박사님은 인터넷이 미래에 가장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재 언어적으로 굉장히 많은 사이트가 영어로 돼 있는데, 향후 2030년에 언어의 역할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때 한국말은 포기하고 영어로 가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 그런데 전 언어에 대해서 그렇게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가올 미래에 영어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자국의 언어가 더 편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자국의 언어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언어의 중요성이 앞으로도 많이 부각되어야 할 것입니다. ... 관련 동영상 : - 거스를 수 없는 영어시대, 한국어사이트의 존폐는?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 박사 ( http://www.zdnet.co.kr/webtv/etc/0,39038914,39158792,00.htm ) 훔 볼트는 '말은 그 민족의 정신이 깃든 존재의 집'이라고 정의하며, '전 국민이 영어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지, '한글보다 영어를 우선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며 그토록 염원하는 '효율성'인지 다시 한 번 반문하게 됩니다. '[생각과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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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최후의 에약어 사용자가 죽었단 뉴스를 보니 이러다가 한국어도 머지 않은 미래에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글만으론 표현되기 힘든 감정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해줄 아름다운 우리말이 많이 발굴, 개발돼서 우리말이 더 화려해지면 좋을텐데말이죠. (그러면 번역이 힘들려나?)
보살피고 발전을 장려하는 마인드가 운명을 결정짓는 것일텐데, 윗선에서 하는 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 ^^;
자크 이탈리 박사가 했던 말처럼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뉴스를 자주 보진 않지만 이명박에 관련된 소식은 관심있게 보고있어요...
관심이라기보다 걱정이 되서 ㅠㅠ,,, 전 우리껏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명박 당선자는 우리껏을 버려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효율성'의 이면에 감추어진 것들로 인해, 상당히 언짢아지곤 하네요. 에효.. ^^;
요즘엔 머리 아프게 하는 일들이 많네요.
어린 자녀를 둘 둔 입장에서 이런 교육제도는 근심만 더하고 있습니다.
등록금도 점점 올라서 애들 대학 보낼 수나 있으련지 걱정이 됩니다.
5년...잘 참으면 되겠지만 그 후에 다시 바로잡으려면 얼마나 더걸릴까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근심어리게 하는 말들을 쏟아내는 걸 보면.. 5년이 생각보다 길 것 같습니다. ^^;
만원짜리 지폐에 워싱턴 대통령이 삽입될 그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요;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요.. ^^; 아직 달러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
전국민이 영어를 잘 말해도 결국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우는 것은 변하지 않을텐데 영어가 다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동안 영어에 투자한 게 어차피 필요없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말이죠.
사실 이 영어정책은 그럴듯한 포장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하게 계층을 나누는 요소로 '영어'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네요. 예전에는 학벌이나 친분관계였지만, 이제는 '영어'로 그 역할을 대신할 모양입니다. ^^;
확실히 이 당선자는 스케일 큰 삽질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국제화 시대니 뭐니 떠들어도
딱히 외국인을 상대한다거나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가는 업종에 종사하는 게 아니라면 원어민 수준의 회화 구사 능력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어 회화에 매달리는 걸 보고 그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진지하게(?) 내린 결정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요해서 하는 것과 필요하지 않아도 해야되는 것은 분명 다른데, 이 당선자는 그런 건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항상 난감하게 만드는 '대단한 소질'을 갖춘 분 같습니다. ^^;
한글과 한국어를 구분했으면 좋겟네요... "영어와 힌국어" 정도로...
그러게 말입니다.
제발 좀...
세종대왕께서 한국어를 창제하신 건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어'를 쓰고 읽기에 가장 좋은 언어가 '한글'입니다.
'영어'를 쓰고 읽기에 가장 좋은 언어는 '영어'지요.
지금 인수위가 하는 이야기는 우리말과 글 대신에 영어를 우선하자는데에
그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벗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벗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어용.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 함은 나라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하며 포용해야 할 것인데.. 주위에 부자/간신 들 뿐이니 그들의 생활만 알고 서민의 생활은 모르는듯...
하긴..직업이 있으면 서민이 아니라는 말.. 2메가바이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대변해주는 말인듯합니다.
'잘 사는' 국민들을 위한 경제를 표방하고 나온 당선자이기에,
그 취지에는 잘 맞는 정책들(?)이라 여겨지지만, 어쩌 대다수의
국민들을 더더욱 힘든 삶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
기러기아빠에 대한 새로운 조명.
왠지 마음에 드는데요
언뜻 쉽게 넘어가버리는 문제들을 신해철은 참 잘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
공인이면서도 쌍욕도 해 가면서 시원시럽게 말 잘했습니다. 정말 재밌군요. 그리고 말씀 잘 하셨군요.
사실 '공인'은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연예인이나 딴따라, 스포츠선수가 아니라 '고위관료, 정부인사,
정치인'에 해당되죠. 하지만, 이들은 그다지 공인스럽지 못한 일들을
너무도 많이하네요.. ^^;
미국은 표준어라는 게 없습니다. standard English 라고 하지요. 그리고서는 다 자기 사투리로 말 하는 겁니다. standare English는 이상화된 표준입니다. 호주 영어 다르고, 영국 영어 다르고, 콩글리쉬가 왜 나쁩니까? 일본인들은 마꾸나르도 해도 다 자기들끼리 통하면 되잖아요. 영어가 미국과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걔네만 소유권이 있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이들이 이야기하는 '영어'는 하나의 '티켓'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울타리 높은 사교모임의 티켓이거나,
끼리끼리 집단을 위한 티켓.
언제부터 '하나의 언어'가 계층을 나누는 티켓이 되어버린 것인지.. ^^;
취업을 할려고 하면 영어가 우선이더군요.
영어 시험 점수가 안되면 자격조건이 안되서
입사지원도 못하는 회사가 대부분이니..
없는 것보다야 있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이것들이 모두 '자격조건'으로 되어버리는 현실은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수위의 영어정책은 너무 오버스럽고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렇치..영어교육을 강화하는게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나 다른 교과목이 덜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꼭 뭐가 우선이냐 하는 흑백논리식 제목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야 효과를 보는 영어를 공교육이 잘 가르치면 나쁠게 없지 않습니까?? 물론 인수위의 몰입식 교육 방법같은건 현실성이 떨어지고.. 영어강화교육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킬수 있는 위험도 있겠습니다만..(이건 운영의 묘를 어케가지가냐에 달려있는듯)
타 교과에 비해 교육양극화가 크게 발생하는 영어과목에 대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발상 자체는 높이 평가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오버스럽고 현실성이 떨어지는게' 문제지요. 인수위의 취지처럼 '사교육이 줄어드는 안정적인 방식'으로 영어의 공교육을 높인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도 박수를 취며, 잘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 인수위가 발표한 것처럼 진행한다면 눈에 빤히 불안한 내일들이라서..
다른분에게 보내는 트랙백이었지만 공감하는 바가 있어 트랙백 남겼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멋모르고 영어만 씨부리는(?)아이들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먼저 알고..
논리적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솔찍히 인수위가 이래저래 조금이나마 관심끌만한 것들은 쏟아내다가...
조금 오버를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종말을 향해 치닫는군요..
이상한 혀꼬부랑이 소리보다는.
아름다운 우리글이 더 좋다는..
그런 말입니다...
물론, 필요할때 자유로이 쓸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요..
절대로 영어는 않된다.. 그런건 아닙니다..
오해들 마시길바래요..
많은 반발로 인해 제대로 된 정책으로 결정기를 기원하게 되네요. ^^;
언제부터 취업에 토익점수가 기본이고
어학연수 가는것도 기본이 되고..ㅠ-
영어로 먹고살려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슬프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이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세상이에요. ^^;
한글도 제대로 못쓰는애들이 엄청 많은데 말이죠,,
그렇죠. 우리 말과 글부터 제대로 가르치는게 우선인데.. ^^;
지금은 신해철이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이여서 예전 공중파 방송 탈때보다 더 많이 거칠어졌지요.
비방용 언어를 구사하지 않았던것 뿐이지; 인터넷 방송 들어보니 그때 삐삐 처리 되던 것들이 시원하게 다 들리더군요 -ㅂ-;
그래도 참 속시원한 소리였어요
한 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은근히 시원해지는 느낌이.. ㅎㅎ ^^;
신해철 ............ 맞는소린 맞아요....
다만.. 신해철만 인생 오래산거 아닌거란거죠.......
선진화는 필수입니다. 한국어를 알리고싶으면 영어를 알아야합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주관이있습니다.
실사 공교육이 영어가 되더라도..
바뀔것만 바뀔사람만 바뀝니다.
즉 인생의 고비에서 잘 활용하는 자 만 성공하죠
어짜피 세상은 변할수밖에 없습니다.
해외유학다녀온 신해철씨가 할말은 아닙니다.
그리구 영어를 잘모르시나본데
전문 영어를 구사할려면 정말힙듭니다..
사실상 배우더라도 못쓸것입니다.
왜냐 생활영어로 쓰는게 다니까요..
하지만 전문 직종에서 영어를 조금 못하더라도 배워뒀으면
미국 산 전문 지식없는 사람보다 설득력있게 전달할것입니다.
즉 우리것을 세계에 더 알리고싶으시면 한국어로 안됩니다.
우리가 우리것으로 모르는 미지의 사람들에게 우리것을 알림으로
우리를 알게하는것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신해철 발언은 경솔하나 해도 되는소립니다.
하지만 언론 이 10세들은 신해철같은
개인적인 발언을 기사로 담지 않았어야합니다.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 당연히 좋은 겁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문제가 아닐까요. 이 정책을 도입하고자 하는 목적과 반대로 오히려 더욱 심한 사교육을 늘리는 방향성의 문제겠찌요. 사심이라는 건 이런 때 쓰이게 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