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앙아닌 재앙 수준으로 덮쳐와 난리가 난 이 시국에 대한민국은 그 어떠한 나라보다도 대처를 잘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기에는 아마도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깜깜이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공유하여 확산을 예방하는 등 대처가 잘 되어 있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일부 젊은 층의 술집,클럽 등 무분별한 접촉으로 인해 최근 코로나 감염자수가 5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어리에 이만한 인구밀도를 가진 지역이 이정도 확진자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이른바 K-방역의 효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한가?
코로나 대처는 잘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전히 암울해보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출산률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볼때 평균 0.8대의 출산률을 보이며 서울은 이미 0.7대로 가고 있다죠? 이것은 실패한 부동산 정책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2017년부터인가 서울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본인의 연봉으로는 집을 정상적으로 구매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인율 하락과 더불어 이는 곧 출산률의 하락이 결과로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혼한 사람들의 출산률만을 놓고 보면 대략 1.5 혹은 그 이상으로 가고 있는데 예전과 같이 결혼을 굳이 하지 않아도 할게 많은 시대다보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시대반영의 현상인 듯 싶습니다. 연애만 하고 즐길거 즐기고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홀로 즐길게 많은 시대에서 굳이 결혼을 해야만 할까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개인적으로 볼때 암울한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