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번개페이) 중고거래 안전결제 환불(반품) 취소요청 받아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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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번개페이) 중고거래 안전결제 환불(반품) 취소요청 받아준 썰

번개장터(번개페이) 중고거래 안전결제 환불(반품) 취소요청 받아준 썰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중고거래도 환불이나 되나요?

고지하지 않은 하자가 없다면 원칙적으로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왜 환불 요청을 받아주셨나요?

자금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거래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번개장터(번개페이) 중고거래 안전결제 환불(반품) 취소요청 받아준 썰


모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구매하기에는 자금사정에 여유가 많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육아용품과 같은 몇몇 분야에서는 박스를 뜯자마자 상품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상품들은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중고거래를 해오면서 구매도 하고 판매도 하였는데 요즘은 구매보다는 판매를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판매를 할때는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해주는데 직거래는 중고장터를 택배거래는 원할 경우 안전결제도 해주는 편입니다. 일명 판매자가 갑이된다는 안전결제이긴 하지만 딱히 문제가 된 적은 없었으니까요.

왜 본인은 안전결제를 진행하는걸까?


중고거래를 할때 택배거래를 온전하게 받아준다면 그대로 보내는 편이지만 안전결제는 중고나라에서 하지 않고 번개장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고나라에서는 안전결제를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수수료를 물면서까지 안전결제를 해야겠다 하는 사람들은 번개장터로 불러낸 뒤 거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안전결제를 싫어해도 안전결제를 계속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판매금액(돈)이 급하지 않음
2.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늦게 누를 가능성
3. 각종 하자를 이유로 일부 사용 후 반품을 요구할 가능성

판매금액이 늦게 들어와도 될 정도로 돈이 그다지 급하지 않은 것이 제가 언전거래를 계속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구매확정을 안누른 채 7일을 넘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저 역시 물건을 구매하고 꼬박꼬박 구매확정을 누르지 않습니다. 이러다보면 판매대금이 최대 7일 뒤 들어올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의 거래에서 물건을 받고 늦어도 이틀안에 대부분 구매확정을 눌러주시더라구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하자를 이유로 반품을 요구하는 경우인데 이것에 대비하여 저는 판매물건의 점검을 미리 해놓고 만약 문제가 있다싶은 부분은 판매 게시글에 적어놓습니다. 중고거래에서의 환불 문제가 바로 여기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민법 제580조에 의해 고지되지 않은 하자 발생시 환불을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이 점 신경 쓰셔야 할 것입니다.

 

 

번개장터에서 번개페이를 통한 안전결제를 진행하다 환불을 맞이하다(?)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데 구매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가격대가 좀 나가는지라 안전결제를 통한 택배거래를 요청하였고 당연히 하던대로 번개장터로 유도하고 판매 승인을 한 뒤 택배를 보냈습니다. 참고로 안전결제시 수수료는 구매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택배 도착이 완료하였고 구매자의 승인만 기다리면 되는데 하루 뒤 반품 요청이 들어옵니다. 제품은 이미 작동 테스트를 했었던 정상제품이었으며 전자제품 특성상 해외직구 제품을 구매할 경우 AS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해당 제품은 해외직구 제품도 아닌 국내정품이었기에 사실상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반품요청을 받았을때는 즉시 반품 승인을 하는 것이 아닌 판매자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1. 반품 사유가 무엇인지?
2. 언급하지 않은 하자가 있었는지?

크게 두가지 질문이 필요한데요 하자없는 단순변심이라 하더라도 사실상 받아줘야 하는 것이 안전결제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전결제 중 반품이 진행되면 물건을 되돌려 받기 전까지는 반품 승인을 해서는 안되며 여기서 분명 물건에 이상이 없다고 거절을 하는 사람도 존재할텐데 저는 쿨(?)하게 반품을 받아줬습니다. 당연히 하자없는 단순변심성 반품이기에 택배비는 구매자측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하구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결제는 택배비를 판매금액에 얹어 판매해야 하며 재판매해야 하는 귀찮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냥 본인의 뇌피셜이긴 한데 현재 저장장치를 판매했는데 가격하락의 여파로 인해 조금 더 기다리다가 구매를 하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수개월동안 같은 제품을 판매했는데 가격하락이 처음 팔았을때랑 지금이랑 20%정도 발생했거든요.

 

 

번개장터(번개페이) 중고거래 안전결제 환불(반품) 취소요청 받아준 썰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안전거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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