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휴대폰(핸드폰) 카메라 습기 문제(Ft. 노트20)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카메라에 습기가 발생할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습기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카메라에 열을 가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갤럭시노트20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갤럭시 휴대폰(핸드폰) 카메라 습기 문제(Ft. 노트20)
요즘 출시하는 휴대폰은 방수방진 처리가 되어 있어 IP68등급을 사실상 기본 스펙으로 깔고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EU(유럽연합)의 휴대폰 배터리 탈부착 의무화 문제로 인해 삼성전자는 해당 법을 따라가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렵다고는 했지만 배터리를 탈착형으로 이전버전으로 되돌리게 되면 방수방진에 있어서 막을 수가 없기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휴대폰에 있어서는 방수방진의 등급은 향후 몇년간 IP68등급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방수방진이라는 것은 휴대폰이 물에 빠지거나 먼지가 생겼을때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는 일종의 인증인데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습기 문제는 어디서나 가능성이 있다
제가 처음 카메라 습기 문제를 경험한 것은 갤럭시노트8에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휴대폰으로 변경하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는 상반기에 출시하지만 지금은 출시하지 않는 노트시리즈는 하반기에 출시했는데 겨울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인데요 카툭튀가 엄청납니다. 뭐 요즘도 카툭튀로 인해 말들이 많지만 이건 좀 심하다고나 할까요? 해당 문제는 갤럭시S21/22 등 상위모델 휴대폰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증상입니다.
예전에 카메라 내부에 발생했던 습기입니다. 이렇게 카메라 내부 안쪽에 습기가 차면 카메라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겠죠? 습기가 처음 발생했던 시기가 휴대폰을 구매하고 첫해였는데 이 문제로 AS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1회차 - 무료 습기 제거
2회차 - 카메라 성능에 문제가 있을때만 제거
1회차 방문을 했을때 습기 제거를 무료로 받았지만 동일한 문제로 두번 이상 오는 것은 카메라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는 공임비가 발생한다고 했나...뭐 하여튼 그랬습니다. 습기를 제거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휴대폰에 열을 내서 열로인한 습기 제거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간 현재는 이전과는 다르게 8K 촬영도 가능하다보니 8K로 한시간정도 촬영을 유지하면 열로 인해 카메라 습기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열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면 동영상 촬영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른 휴대폰은 모르지만 갤럭시노트20은 이렇게 카메라 우측 하단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바람이 드나드는 통풍역할을 해줍니다. 해당 구멍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는데 어쨌든 습기가 찼다는 것은 내부로 수증기가 들어갔다는 말이 아닐까요? 이 수증기는 어디로 들어갔을까요? 수상하다 수상해!
갤럭시 휴대폰(핸드폰) 카메라 습기 문제(Ft. 노트20)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서비스센터를 가지 않고 온도를 올려 말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